국정감사 기간이지만 여야는 오늘도 각각 친북, 친일 프레임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한미일 훈련을 '친일 국방'이라고 비판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정은 수석 대변인라는 외신 평가가 맞다며 공세를 이어갔고, <br /> <br />민주당은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전형적인 친일 사관이고 가해자 논리라며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대표도 "역사 잊은 민족의 미래는 없다"며 친북, 친일 프레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수백만 북한 주민을 굶겨 죽이면서까지 핵무장을 완성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폭정을 잊어서는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고, <br /> <br />역시 전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 이재명 대표는 오늘 수십 년간 무력 침탈했던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방위하기 어렵다는 대통령실 입장은 믿기 어렵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두 대표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 />(우리는) 핵 없는 나라가 됐지만 북한은 정 반대로 핵을 개발하고 핵을 고도화하고 핵무장을 완성하지 않았습니까. 더 이상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, 이미 휴지 조각이 됐다. <br /> <br />(식민 사관 이야기는요?) <br />제발 진의를 호도하고 왜곡하면 안 된다, 역사 공부들 좀 해야 됩니다. 그건 식민사관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에요. 제발 공부들 좀 하십시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 />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큰데 자위대 도움이라도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, 이런 발언을 하는 걸 봤습니다. 저는 믿기지 않는 발언입니다. 무력 침탈했던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방위를 하기 어려우니 도움을 받겠다, 한미일 합동군사훈련 불가피하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121457124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